사실 이미 Docker에서 작동하는 DDSM은 수명을 다했습니다.
community.synology.com/enu/forum/1/post/126738
www.synology.com/ko-kr/products/status/EOL_announcement_for_synology_packages
VPN으로 패키지를 통쨰로 감싸버리고도 원격 접속이 가능한 점과 막강한 성능의 다운로드 스테이션을 합쳐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었기에 당장 멀쩡한 패키지를 삭제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85일동안 안 끄고 버텨왔기도 하고 앞으로 작동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 사용하려고 했으나...
DSM을 업데이트하면 DDSM 종속성을 가진 옵션들이 전부 사라지는 것 같네요..
더이상 업데이트도 안 나오고
이제 삭제하면 영원히 추가할 수 없기에 한정판(?)같은 느낌으로 살려두었으나 슬슬 날려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아주 심각한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큰 문제입니다)
아주 비슷한 기능이 시놀로지 VDSM에서 지원되고 있기 때문이죠.
Docker에 비해 Qemu 가상머신은 커널을 공유하지 않기에 더 큰 용량과 많은 메모리, 그리고 더 많은 성능 저하를 가집니다.
Virtual DSM의 경우에는 1GB 이상의 램을 기본으로 잡아먹지만 Docker DSM은 아이들링 상태에서 80~90MB의 매우 적은 램을 사용합니다.
어떠한 폴더든 원할 때 원하는 곳으로 맵핑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어요.
그래서 DDSM 종료가 더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끔찍하게 느린 Virtual DSM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컨테이너를 삭제하기 전 기존 폴더의 데이터를 백업하고 있습니다.
Docker는 공유 폴더를 컨테이너 속에서 심볼릭 링킹하기 때문에 게스트를 끄거나 삭제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기에 원한다면 DDSM을 먼저 삭제해도 됩니다.
그저 백업에 실패하면 다시 켜보기 위한 거라서..
시놀로지에서 폴더를 백업할 때는 동일 폴더를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아주 느린 속도를 표시하기도 하지만 수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라도 같은 HDD 드라이브 속에 있다면 중복 파일은 복사하지 않고 링크하게 됩니다.
7분만에 1TB 폴더를 복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9년 12월 말에 Revoke된다는 라이센스가 아직까지 잘 되네요?
이거 계속 버티시는 분은 아마 평생 들고갈듯 싶습니다
앞으로 못 볼 DDSM의 설정 페이지 사진 몇장을 남겨봅니다.
영문판도 올려봅니다.
이만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그냥 삭제 누르면 아무 말 없이 지워집니다.
경고 같은 것도 없네요
아직 추가가 된다는 메세지가 표시되네요
실험삼아 추가해 보겠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되는 듯 보이네요
아무 문제 없이 DDSM이 생성되었습니다.
실제로 Docker DSM 지원이 끊긴 지 몇년이 되어가는 지금 시점에서도 DDSM을 새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능이 정상 동작합니다.
여전히 1개밖에 만들 수 없지만 시놀로지가 레거시 기능을 아직까지 남겨두었다는 뜻이 되겠지요
무료 라이센스 역시 잘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Docker을 업데이트하면 언젠간 사라지겠죠..
다행히 최신 버전의 Docker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데까진 사용해보자는 생각이라..
정말로 사라질 때까지는 버티는 걸로 하려구요
이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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