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에서 말한 SATA to LG전원 케이블을 만들고 있습니다.
죽어버린 12V 어댑터입니다.
6.5-4.4 중앙핀 케이블을 가진 어댑터 중 죽은 녀석이 있어서 이 녀석을 분해하기로 했어요
저런 어댑터는 섀시 하우징이 초음파 또는 접착제로 고정되어 있어서 여는 데 요령이 필요합니다.
바이스에 강하게 물려놓고 가벼운 공구 등으로 톡톡 치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그냥 케이블을 절단해도 되지만, 나중에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납땜을 제거하기 위해 저렇게 케이블을 제거했어요
기본적으로 12V 2A 어댑터였기 떄문에 19V 2A를 주고받는 제 모니터(엘지 울트라기어 27GN7)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어댑터 출력이 제대로 나오는지, 어댑터가 싸구려여서 케이블에 발열이 있었는지는 체크를 못해봤네요ㅠㅠ
입력부분은 SATA 장비의 전원선입니다. 이 역시 쓰레기통에 있던 케이블인데 전원 입력으로 받기에 충분히 두꺼운 케이블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SATA 전원이 남는 제 PC에 사용하기 좋아 보입니다.
몰렉스 IDE(4핀)이 전원으로는 구분하기가 쉽지만 시중에서 본 케이블은 다들 심각하게 부실하더군요
사용할 전원은 12V 단일이며 중간에 물려진 스텝다운 컨버터는 오로지 전압 체크용으로만 사용중입니다.
원하면 스텝다운을 할 수는 있지만 오히려 19V로 올려야 되는 판에 내릴 일은 없어보이네요
스텝업을 사서 달던가 해야지..
모니터와 연결하자 12.0V였던 전압이 11.7V대로 떨어졌습니다. 19V 정격이지만 12V에서 모니터는 정상 작동하고 노이즈나 문제도 일어나지 않고 있네요.
저 같은 경우는 본체와 모니터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기에 케이블이 아주 길어야 하는데, 이 역시 테스트해 보기로 했습니다.
20m 케이블을 거쳤더니 10.8V로 전압이 강하되었네요 도선을 굵은 걸로 교체할 필요가 있겠네요
하지만 여전히 모니터는 정상 작동하고 최대 밝기와 게임모드에서도 작동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본격적인 도선 설치에 앞서서 전선을 정리해주고 와고 등으로 결합했던 커넥터를 납땜으로 견고하게 붙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만든 12V로 각종 장비들의 전원을 공급할 생각입니다
UH308 8포트 USB 허브 전원부 개조
iptime UH308 은 USB 3.0 4개 USB 2.0 3개 그냥 충전용 1포트 구성인데 이 충전용 포트가 좀 구려서 5V에서 1암페어가 채 안나오더라구요 공홈따라 2A 뽑아내면 전압이 3볼트 언저리로 내려가 버립니다. 그
kamila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