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 처음으로 초대받고 벌써 2000일 가까이 지났습니다. (2017년 중순에 시작했어요)
티스토리 드디어 초대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카미입니다!!다들 알다시피 티스토리는 초대받아야 블로그 개설이 가능하죠. 매일 귀찮게 미루다가 이제서야 개설해보네요.
kamilake.com
처음으로 제대로 열어본 블로그였고, 지금의 저와 저때의 저는 정말 달라졌습니다.
(그래도 이미 기록한 추억은 수정하지 않을 거에요 ㅋㅋ)
그때도 같은 주소에 같은 이름으로 블로그를 열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초기 글들을 다시 보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유튜브 등지의 조회수를 보면 50만이 그렇게 대단한 숫자는 아닙니다. 실제로 블로그 중에서도 많은 편이 아니고 그냥 방문자를 원한다면 셀레늄 돌려서 며칠 만에 50만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으니깐요
저는 대부분의 글들을 SEO를 무시하고 작성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다 보니까 최근에서야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때와 같이 여전히 여기는 기술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고 검색해서 안 나오는 자료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만들어서 가져오고 있어요.
근 몇달간은 리뷰해야지 하고 찍어둔 사진만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바쁘다는 핑계로 글 하나 올리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글을 작성하는 게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이 글 번호가 585번이 될 것 같은데, 벌써 500개 넘는 글을 썼다는 게 대단하기도 하고, 2000일 생각해보면 4일마다 한 개씩 적은 건데 최근에 엄청 쉰 것 치고는 나름 꾸준(?)히 적어온 게 멋지기도 합니다.
처음 계획했던 1일 1글과는 아주 멀지만 말이죠(ㅡㅡ;)
처음 가입했을땐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현업으로 NPU설계를 하고 틈날 때 펌웨어, 회로설계, 웹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바라던 일을 지금 하고 있고 아주 재미있게 지내고 있지만 블로그를 개을리하게 된 근원이기도 해서 최근에는 일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ㅠㅠ)
블로그에는 거의 못 올렸지만 SlimeVR 트래커는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서 여전히 만들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후속 리뷰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다음 리뷰는 100만을 달성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