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3 무한출력 프린터 - 홀/탭가공 위치 정하기
프린터 구조 설계는 얼추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저 디자인이 가장 나은 것 같아요 이제 알루미늄 프로파일들을 서로 결합하기 위한 카운터보어 홀들을 뚫어줄 차례입니다. 위 사진과 같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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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게시글에서 주문한 프로파일 지지대 5개가 모두 도착했습니다.
장바구니랑 주문 사진도 찍어놨는데 일단은 안 올릴게요. 잘못 산게 몇개 있어서 고쳐서 올려야 할 것 같네요
가공 과정에서 생긴 절삭유와 스크랩들이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이걸 다 청소하고 보냈다면 만원에 못 만들었겠죠
물로 씻었습니다.
프로파일 내부에는 중앙 말고도 네 귀퉁이에 홀이 있는데, 조립하기 전에 이곳의 물도 바짝 말려주세요.
새로 주문한 프로파일은 위쪽, 엔더3 기본 아노다이징 프로파일은 아래쪽인데, 다행히도 색이 정확히 맞습니다.
깔끔하게 구성할 수 있겠네요!
같이 구매한 나사와 액세서리들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죠 나사가 너무 짧았다는 걸..)
조립하기
이제, 모든 쟤로가 준비되었으니 랜더링 완성도를 보면서 조립하기만 하면 됩니다.
먼저, 바닥이 되어줄 최상단 프래임을 조립합니다.
그러기 위해 최상단 바깥 나사를 분리해주세요.
그런 다음 카운터보링 처리된 부분을 위쪽으로 한 330mm 프로파일을 올리고 다시 조여주면 됩니다.
...?!
...나사가..짧네요
1cm만 더 길었어도 조여지는건데
..망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분해한 가구에서 더 긴 M5 나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구매 BOM 목록은 조만간 수정하도록 할게요)
일단 저걸로 조립했는데, 나중에 부품을 추가 주문할 때 검정색 간지나는 나사로 갈아끼울게요
그 다음은 디스플래이 커버와 메인보드 커버 중 바깥 나사만 분리하고 위를 향해 가장 긴 프로파일 2개를 세워주면 됩니다.
힘을 받는 부분이니 강하게 조여주세요
전부 조립하셨다면 마지막으로, 출력물 분리를 위한 이젝터 프로파일을 세워주면 끝입니다.
이 부분은 레벨링에 따라 추후에 위아래로 움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홀가공이 아닌 너트로 조여야 합니다. 스프링너트를 쓰면 프로파일 속에서 너트가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닐 일이 없어서 편하더라구요
그 다음 프린터를 180도 뒤집어주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되겠습니다.
위쪽에는 필라멘트와 라즈베리 파이를 그냥 올려뒀는데, 조만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네요
아직 하단 나사를 제대로 못 조여서 당분간은 그냥 저대로 쓸 예정입니다
완성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소프트웨어와 주변 구성요소를 만들어 봐야겠어요 :D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엔더3 무한출력 프린터 - 소프트웨어 메크로 구성
아직 케이블 정리와 출력물 센서, 출력물 트레이와 같은 부가기능들은 건드리지도 못했지만 하드웨어를 완성했으니 소프트웨어와 메크로를 구성할 차례입니다. 이 가이드를 따라 하시려면 Kli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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